중국답사기

2007. 2. 1. 11:36 from Photograph

MS800 Handphone Camera / Photoshop 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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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녀왔습니다. :)

일정은 상해, 항주, 소주 이렇게 갔던걸로 기억해요.

무엇보다도 중국에 웅장한 스케일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이라고 느꼈습니다.

정말 중국 가보면, 평소에 선입관이 사라져 버려요.(중국산, 더러운 나라등등..).

여기저기 해논 것들을 보면 그렇게 크고 클수가 없어요.

건물도 50층, 80층.. 중국에서는 호수취급도 안하는 호수(너무 작아서)가 완전 바다에요. 바다.

우리 한국이 미니어쳐라고 느낄 정도라니까요.

미국을 위협하는 나라가 왜 중국 하나인지 알 것 같은 느낌?

하지만, 그에따른 빈부격차가 여실히 드러나 보였습니다.

길가운데를 놓고 왼쪽과 오른쪽만 봐도얼마나 심한건지 알 수 있거든요.

소주까지만 가도 거지들이 돈달라고 모여드는데, 상해에선 선글라스낀 귀족남자가 돌아다니니..

건물들을 봐도 때가 꼬질꼬질한 건물 바로옆에 최근에 세워진 신식건물이 자리잡아 있고요.

음식, 음식 정말 고생 많이 하죠.

더군다나 중국은 음식색이 너무 강해서 음식에 나는 향만 맡아도 별로 달갑지 않게 됩니다.

향도 무지무지 강한걸 넣었나 본지, 식당가 거리만 걸어도 그 특유의 향이 난다니까요.

음식을 먹어도 보통 중국음식들은 태우거나, 튀기거나 볶기 때문에 기름이 좔좔 흐릅니다.

또, 태운것들은 숯맛이 나기도 해서 손도 못대는 편.....

그리 청결하지도 않아서 밥에서 철수세미가 나오기도 해요. :)

마지막으로, 중국에 가면언어가아주 이상해요.

중국말도 몇천년이 지나면서 변모해 왔겠지만, 듣기에 참 특이하긴 특이합니다.

한자 하나에 발음도 가지각색이고, 또 억양도 다양한 편이라...

그리고 중국사람들이 말을 할 때 말을 막 하는 것 같이 들려서 불쾌하기도 한답니다.

중국을 설명하라 하면,

이제부턴 '선진과 후진이 뒤섞여있는 나라' 라고 말하는게 가장 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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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언 제나 :